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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망의교회 작성일16-09-28 10:34 조회1,463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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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9월.hwp (16.0K) 0회 다운로드 DATE : 2016-09-28 10: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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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선교 동역자 이 정원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13 Sep
9월 달력의 날짜가 이제 중간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고유명절 추석이 다가오면서 모두들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겠지요. 이곳도 고르반이드 명절이 오늘부터 시작이 되기에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향해 출발하고 있습니다. 고향이라는 말은 언제 들어 봐도 가슴 찡한 그런 느낌이 있기에 늘 그리워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안에서 평안하신지요?
이곳은 이슬람교 명절인 고르반이드가 시작은 되었지만 지난 7월1일에 일어났던 끔찍한 테러사건이 아직도 긴 여운을 남긴 체 남아 있습니다. 많은 외국인들이 철수를 하고, 그 결과로 외국인 자녀학교의 학생 수가 반으로 줄었다는 소식까지 들리며 사회가 많이 흉흉한 상태입니다. 식당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일어난 사건이기에 식당과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절대로 가지 말라는 대사관 메시지는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이지만 우리를 더욱 움츠려들게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땅의 잃어버린 영혼을 생각하면 가만히 앉아 있을 수만은 없는 실정이지요. 사역자들과의 미팅과 교사훈련 그리고 신학교(타신학교) 강의는 계속되고 있는데 신학교 강의 외에는 공개된 장소가 아니라 대부분 가정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사역자 미팅
지난 9월3일에는 목회자 미팅이 저의 집에서 있었습니다. 그동안 사역을 나누고 교회를 어떻게 섬겨야 잘 섬길 수 있는지, 그리고 성도들과의 관계와 주일학교에 대해서 많은 대화와 토론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모임은 목회자들을 더욱 성숙시키고 목회에 대한 책임감과 열정을 불어 넣어 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모두들 열심히 교회를 섬기지만 쉽게 나타나지 않는 열매에 대해서는 많은 아쉬움이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5개 교회 사역자들은 모든 일을 하나님께 맡기고 열심히 사역하기를 다짐하며 모임을 마쳤습니다.
초등학교 사역
초등학교는 어린이를 그분의 자녀를 만들 수 있는 가장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들과 함께 어린이들을 가르치면서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고 기도해 줄 수 있어서 참으로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믿지 않는 학생들이 학교를 통해 복음을 듣게 되고 주일학교에
참석하여 신앙을 키워가는 것을 바라볼 때 참 감사드립니다.
현재 4개의 초등학교가 운영되고 있는데 2개 초등학교(소망,J.미션)는 반드시 수업시작 전에 기도하고 수업을 시작하는 학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2개 초등학교(드림초등학교, 처음빛 초등학교)는 기도는 하지 않지만 그리스도인이 운영하는 학교로 알려져 있어서 점차 기도하는 학교로 변화가 될 것이 확실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처음빛 초등학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재정적인 문제도 있고 교사들도 무슬림교사가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길 소망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신학교 사역
글로리아 신학교는 올해 제가 잠시 쉬고 있습니다. 그 대신 다른 신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비자 문제로 어려움이 있었는데 NGO에서 저의 비자문제를 해결하고, 그곳에서 운영하는 신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어디서 강의를 하든 하나님의 사역자들을 가르치는 일은 멈출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내년부터는 글로리아 신학교에서 강의를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선하게 인도하시길 소망합니다.
가정 이야기
하나님의 은혜로 늘 감사하며 사역하고 있습니다. 아내인 김은하 선교사는 교사들 교육을 위해서 많은 준비를 하며 섬기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소망합니다. 어린이 사역을 위해서는 교사들이 잘 훈련되어야 하기에 열심히 준비하고 교육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결혼한 자녀들은 자신들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대견해 보이기도 합니다. 늘 주안에서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소망합니다.
방글라데시는 여전히 불안한 상태에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총이 풍성하게 임할 줄 믿습니다. 이 땅에는 하나님의 잃어버린 수많은 영혼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영혼들이 주님께 돌아오는 그 날을 소망하며 오늘도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주안에서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소망합니다.
방글라데시에서 오 삼열 김 은하 선교사 배상
기도제목
1. 테러로 인해 아직도 사회 곳곳에 불안과 어려움에 있는 이곳 상황입니다. 믿음 안에서 담대히 주의 사역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사회가 안정되고 사역들과 모든 것 주님이 지켜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2. 웃똠, 죠이, 벧엘, 소망, 라자뽓 교회들이 영적으로 부흥하도록 기도해 주시고 교회를
담당하는 현지 사역자들이 늘 사명감으로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진행되고 있는 소망, 드림, 엔젤, J.Mission 학교들을 통해서 어린이들에게 복음 이 전해지고 크리스챤 리더들이 많이 배출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 테러로 인해 요즘 외국인이 대중교통 사용하는데도 위험하다고 하여 자차를 이용하게 되는데, 여러 군데 고쳐서 사용하는데도 차량이 너무 노후되다 보니 말썽을 부리네요. 안전하게 사역지를 오갈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4. 방글라데시로 부름을 받은 주님을 향한 초심을 잃지 않고 늘 성령충만한 가운데
맡겨준 사역들을 주님이 주신 지혜로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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